오늘 뭐하지/맛집 (37)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의도 맛집] 도시해장국 / 제주도식 해장국 맛집 오늘 점심으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남겨보는 후기. 도시해장국은 제주도식 해장국 전문점인데, 제주도에서 해장국을 안 먹어봐서 제주도식 해장국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국회의사당 역 3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해장국에는 선지가 들어가는데 못 먹는 사람은 미리 말하면 선지를 빼고 주신다. 나는 선지를 못 먹어서 빼고 주문했다. 그리고 1인 1 주문을 하면 공깃밥은 무료로 리필할 수 있다. 선지를 빼고 시킨 해장국이다. 양지 고기도 부들부들하고 우거지도 푹 익어 질기지 않았다. 안에 당면도 같이 들어 있는데 당면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위에 올라간 양념장을 풀어 먹으면 얼큰하고 깔끔하니 술 마신 다음 날 해장하기 딱 좋은 맛이었다. 그런데 양념장이 약간 맵기 때.. [신촌역 맛집] 라구식당 / 라자냐 맛집 (고수? 주의) 신촌에 갈 일이 있어 맛집이 뭐가 있을까 찾다가 라구식당을 발견했다. 금요일 저녁에 6시에 갔는데도 대기줄이 있었다. 앞에 3팀 정도가 있었고 1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다. 2인 테이블이 많아 3인 이상은 대기 시간이 길다고 한다. 메인 메뉴는 라구 파스타와 라자냐 딱 2개이다. 3명은 라구 파스타 1개와 라자냐 2개를 시키면 좋다는 직원 분의 추천을 받아 그대로 주문했다. 일행 모두 샐러드를 먹지 않아서 볼 샐러드 주문은 패스했는데, 후기를 보면 3천 원 답지 않게 가성비 넘치는 샐러드가 나오는 것 같았다. 가게 이름인 라구식당 답게 진한 라구 소스가 인상적이었다. 쫄깃한 치즈가 두껍게 올라가 있고 층층이 라자냐 면과 소스가 쌓여있어 정말 맛있었다. 사진에 라자냐는 1인분이고, 2인분을 시키면 라자냐.. [상수/합정역 맛집] 훈민정음 / 낙곱새전골과 과일 막걸리가 맛있는 합정역 맛집 우연히 들어갔다가 단골 된 훈민정음이다. 훈민정음이라는 이름답게 한식 안주가 많고, 과일 막걸리가 정~말 맛있다. 위치는 상수역 1번 출구나 합정역 6번 출구 사이이고 상수역이 조금 더 가까웠던 것 같다. 저녁 시간대에 옥상에 올라가면 예쁜 뷰를 감상하며 술을 마실 수 있다. 하지만 이 날은 추워서 2층에 자리를 잡았다. 갈 때마다 시켜 먹는 낙곱새 전골이다. 신라면 정도 맵기로 얼큰한 국물에 낙지, 곱창, 새우가 넉넉히 들어가 있다. 함께 들어있는 당면과 같이 후루룩 먹으면 술이 당기는 맛이다. 기름진 전이 먹고 싶어서 감자전도 주문했다. 애호박과 양파가 얇게 썰려서 들어가 있다. 바삭바삭하니 자꾸 손이 가는 맛이다. 낙곱새 전골과 같이 마시면 좋을 것 같아서 서울의 밤도 한 병 시켰다. 25도라 도수.. [여의도 맛집] 농농 / 쌀국수가 맛있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맛집 쌀국수가 먹고 싶어 져 국회의사당역 근처에 위치한 여의도 맛집 농농에 방문했다. 점심시간이 지난 2시 반쯤 갔더니 사람이 없어 매장 사진도 찍어보았다. 매장에 물어보니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고 한다. 내부는 약간 베트남의 호이안 느낌이 난다. 금액은 약간 비싼 편이지만 여의도 물가를 생각하면 납득이 가능했다. 여의도 밥집은 다들 기본 9천 원인 듯... 양지 쌀국수 / 토마토 차돌 쌀국수 / 나시고랭을 주문했다. 나시고랭이 제일 먼저 나왔다. 불맛이 은은하게 나고 살짝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게 술술 들어갔다. 계란 후라이도 냉동이 아닌 매장에서 직접 구워줘서 더 맛있었다. 땅콩이 들어가니 알레르기가 있다면 미리 빼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그다음으로 양지 쌀국수가 나왔다. 국물이 진하고 깔끔하니 맛있었고, 조.. [노량진 맛집] 샤브로 21 / 노량진 깔끔한 1인 샤브샤브 맛집 노량진에 새로 생긴 맛집인 샤브로 21에 다녀왔다. 저녁 7시 반쯤 갔더니 운 좋게 대기 없이 들어갔다. 우리가 들어가고 사람이 점점 빠지는 걸 보니 7시 정도에 사람이 제일 많은 것 같았다. 샤브샤브 맛이 여러 가지 준비되어 있어 기호에 맞게 고르기 좋을 것 같다. 나는 마라 샤브샤브, 같이 간 일행은 기본 샤브로21 샤브샤브와 얼큰 샤브샤브를 주문했다. 각자 태블릿 PC로 주문을 하고, 이후에 추가 주문은 직원분들께 말씀드리는 방식이다. 기본 육수를 선택하고 고기는 목심과 우삼겹 둘 중에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나는 마라 샤브샤브에는 우삼겹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고기는 우삼겹을 골랐고, 추가로 중국 당면과 도삭면, 피쉬볼 꼬치를 주문했다. 자리는 다찌 형식으로 ㄷ자 테이블에 둘러앉아 먹는 형식이.. 이전 1 2 3 4 5 다음